SBS '조강지처클럽' 오대규가 수 차례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충격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 출연한 오대규는 턱 악관절을 앓았던 과거를 공개했다.

오대규는 1997년 어느날 아침에 일어난 후 갑자기 발음이 전혀 되지않고 말도 할 수 없었으며 통증은 상상을 초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칼로 내 팔을 그으려고 했던 적도 있다. 아내가 울며 겨우 나를 붙들었다"며 "울면서 한강다리를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 여러 번 먹었다"고 말해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냈다.

또 오대규는 돈이 없어 수돗물로 굶주림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마음 아픈 비화를 털어놓았다.

한편 병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오대규는 "다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사는 일만 남았다"며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