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김미정 앵커가 진행하던 MBC 정오 뉴스 '뉴스와 경제'에 보도국 박승진 기자와 아나운서국 최율미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특히 최 아나운서는 현역 MBC 여성 앵커중 가장 고참으로 눈길을 끈다. 방송사 여성 인력 활용의 새 변화 흐름이 기대된다.

최 아나운서는 "16년여의 방송 노하우를 나름대로 잘 살려 안정감과 신뢰감있는 뉴스 전달을 하도록 하겠다"며 "후배들에게도 선배로서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방송을 담백하고 무난히 마친 박 기자는 "낮 12시 대는 분주한 시간대"라며 "시청자 여러분께서 쉽고 빠르게 MBC 뉴스를 접할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또 다양한 소식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주말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마감 뉴스 등과 6년여의 홍보부 매체 홍보팀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아나운서 국으로 복귀했다. 각 시간대 라디오 뉴스와 '뉴스와 경제' 등의 대체 아나운서로 워밍업을 해왔던 최 아나운서는 6년여만에 마이크 앞에 공식 복귀한다.

박 기자는 보도국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기획취재부와 보도제작국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