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의 파격 베드신이 화제다.

'열두 번째 남자'는 KBS의 장수 주간 드라마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으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는 '홧김에 맞바람으로 11명의 남자를 만난 당찬 주부의 안방 스캔들'을 도발적으로 그렸다.

영화에선 TV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없었던 강도 높은 노출신이 줄을 잇고 있는데, 극중 부부로 나오는 '단영'(이주나)과 '혁필(이정훈 분)의 격정적인 베드신 등이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구나 출연 배우들이 2박3일간 파격 베드신 촬영을 했다는 후일담까지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기대치는 한층 높아진 상태.

특히 여주인공 이주나는 전라 노출 연기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곽기원 감독은 물론 다른 스태프 앞에서 옷을 들춰보이며 예쁘게 나오는 각도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는 대담성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오히려 스태프들이 얼굴을 붉혔으며, 이주나는 촬영이 끝난 다음에도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베드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