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악녀일기3' '연애 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가 2034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CJ미디어 계열 올리브 채널은 20~34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여성 채널로 올 8월부터 주타겟층인 여성들의 지지를 전적으로 받아 경쟁사 대비 110%를 달성하며 넘버 원 여성 채널로 등극했다.

특히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지난 4월 이후부터 지속적인 시청점유률의 상승으로 5월 이후로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올리브의 시청점유률이 이같은 상승세를 타는 이유는 자제제작물이 시즌제를 이어가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연애불변의 법칙'은 지난 2006년 4월 시즌 1이 시작된 이래 현재 '연애불변의 법칙-커플브레이킹'으로 국내 방송 최초로 시즌8라는 자체제작물을 만들어냈고 시청률 1%대를 넘나들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악녀일기3' 역시 시즌1 당시의 아성을 이어받아 최근에는 매화 방송분마다 화제를 낳고 있는 데다 주인공 에이미의 경우 각종 지상파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7월 말 변정수의 첫 토크쇼 진행으로 화제가 됐던 '올리브쇼 바이 변정수'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데일리 스타일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요일별 차별화 된 테마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올리브 채널의 한 관계자는 "'올리브쇼' '악녀일기3'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쉬즈올리브' 등 자제제작물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한국 2034 여심을 사로잡는데 원동력이 되었다고 본다"고 전하며 "특히 7월 말 런칭 된 '올리브쇼'는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며 올리브의 대표 해외 수급물인 '타이라쇼'와 함께 2034 여성들에게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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