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과 권상우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숙명'이 10월 4일 일본에서 개봉된다.
영화 '숙명'은 한때는 친구였던 네 남자가 오해와 배반으로 인해 서로의 목숨을 노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숙명적 대결을 그린 영화다. 송승헌과 권상우는 "이 작품을 통해 이제까지의 귀공자 이미지를 버리고 거친 남성미를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숙명'의 삽입곡을 배우 연정훈이 부르는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연정훈이 노래하는 곡은 '빗소리'라는 제목의 노래로 일본의 인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미야지 다이스케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 노래는 영화 초반 송승헌이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장면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숙명'의 일본판 OST에는 김범수를 비롯하여 JONTE, Kanade 등 일본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입력 2008.09.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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