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탤런트 소유진과 가수 라이머가 결별했다.
소유진의 소속사인 팬텀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소유진과 라이머가 7월경 헤어졌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난 후 소유진-라이머 커플은 함께 방송 출연을 하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게다가 연이어 터져나왔던 결혼설에 새로운 스타 부부의 탄생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졌던 터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소유진-라이머 커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소유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보통 연인들이 만나고 헤어지듯 두 사람도 그러한 과정이다. 성격적인 문제도 있었고 여러가지 일도 있지 않았겠냐"고 전하며 "이별 후에도 자기 일에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이별의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라이머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곤 했던 소유진은 "웃을 거야, 입이 아플 때까지"라는 글을 남기며 이별을 견디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현재 KBS2 라디오 해피FM(수도권 FM 106.1Mhz) 에서 'FM인기가요'를 진행하고 있고 영화 '탈주'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