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국내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25)가 누드 사진이 유출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해서웨이는 최근 사기와 돈세탁 등 10여가지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라파엘로 폴리에리가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되면서 문제가 생긴 것.
외신에 따르면 FBI가 압수한 자료와 컴퓨터 파일에 해서웨이의 누드 등 외설스러운 사진과 비디오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앤 헤서웨이는 그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될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앤 헤서웨이의 연인이자 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던 라파엘로 폴리에리는 현재 보석금 2,100만 달러(약 210억원)가 책정된 상태로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