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주자들의 산실(産室)이자 국내 대중음악 교육을 이끌고 있는 서울재즈아카데미(SJA·원장 김홍탁)의 강사와 학생들로 이뤄진 'SJA 올스타'의 공연이 23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홍탁(64·사진) SJA 원장이 직접 기타를 메고 강사·학생들과 함께 밴드 '더 레인보우'를 구성해 무대에 오른다. 김 원장은 1960년대 록 밴드 '키보이스' 멤버 출신으로 1995년 개원 때부터 SJA 원장직을 맡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사랑과평화, 위대한탄생 출신 베이시스트 송홍섭, 뉴욕 블루노트 단독공연을 했던 피아니스트 박종화 등이 각각 밴드를 이끌고 등장한다. 모두 7개의 밴드가 각각 30분씩 재즈, 퓨전재즈,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연주할 계획.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문의 www.sja.co.kr
입력 2008.08.0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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