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송 사이트 BJ, 알몸 노출 사고 논란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 '아프리카 TV'에서 여성 진행자가 알몸을 여과 없이 노출하는 방송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31일 주요 포털게시판에 당시 상황을 캡처한 사진들이 올라와 알려지게 됐다. 사진 속 여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를 드러냈다.

당시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새벽 방송도중 한 인기여성 BJ(Broadcasting Jockey)가 갑작스럽게 알몸을 노출했다"며 "그녀는 술에 취한 듯 보였고 갑자기 옷을 벗더니 그대로 잠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여성 BJ가 알몸을 노출시킨 뒤 생방송은 곧 중단됐지만 네티즌들에게 캡처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지며 개인 방송 사이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

이에 아프리카 TV의 한 관계자는 "평소 음란방송을 하던 BJ가 아니었던 만큼 알몸 방송은 사고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음란방송을 했기 때문에 영구 방송정지 처분을 내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TV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비롯해 개인 방송 미디어와 동영상 등을 통한 현장 생중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에서 관리하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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