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008년 베이징올림픽(8월8일~24일)을 앞두고 베이징 도심의 미관을 해친다고 생각되는 일부 지역에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29일(한국시각) '도심 중심의 일부 주택과 점포가 있는 지역에 최근 그물망이 설치되거나 3m 높이의 장벽이 만들어졌다'며 '베이징을 방문할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잘 정비된 베이징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당국이 도시 미관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많은 도시들이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때 이미지 개선을 추구했지만, 베이징은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화장을 서두르고 있다'며 '도시 미관작업에 1억30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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