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올 시즌에는 '죽음의 무도'로 무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연아는 2008-09시즌에서 새로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Scheherazade)'로 김연아는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쇼트 프로그램곡인 '죽음의 무도'는 생상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교향시로서 무거운 곡제목과는 달리 템포가 빠르면서 다이내믹한 느낌의 음악이고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곡인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 나이트'로 알려진 '천일야화'를 소재로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작곡한 발레곡으로 다소 장중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서 김연아는 주요 부분만을 골라 4분 10초의 피겨 프리스케이팅곡으로 편곡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발랄하고 깜찍한 모습들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겨스케이팅 선수 윤예지와 함께 찍은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엽기적인 표정을 짓는 사진부터 해맑게 웃는 모습, 독특한 포즈를 취한 사진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김연아의 사진에 많은 네티즌들은 찬사를 늘어놓았다.
"피겨요정의 엽기적인 모습이다" "김연아도 엽기 사진 놀이 대열에 합류했다" "엽기적인 얼굴도 귀엽다" "예쁜 얼굴에 엽기 표정이 더 사랑스럽다"면서 김연아의 열혈팬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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