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 스와핑(부부교환 성행위)에 대한 드라마가 등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0시(현지시각) CBS에서 방영된 '스윙타운'(Swingtown)은 같은 시간에 방영된 NBA 파이널 중계에도 850만 명이 시청했다.

1976년이 배경인 '스윙타운'은 부인을 바꿔가며 성행위를 하는 스와핑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CNN에서는 최근 이 드라마에 대한 찬반토론을 방영했을 정도로 미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유행했던 각종 의상과 음악이 등장하는 '스윙타운'은 시카고 교외에 새로 이사 온 수전과 브루스 밀러 부부와 두 명의 청소년 자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밀러 부부의 이웃에는 스와핑을 즐기는 비행기 조종사 톰 데커('멜로즈 플레이스'의 그랜트 쇼)와 전직 승무원 트리나 부부가 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순진하고 보수적인 수전 밀러는 트리나 데커의 자유분방한 성생활에 놀라지만 금방 이들의 생활에 탐닉하게 된다.

'스윙타운'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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