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쌍의 개그 커플 탄생 예감.'
'싸스'로 유명한 개그맨 윤성한(30)과 개그우먼 이은형(26)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같은 소속사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서로에 대한 지속적인 호감을 드러내며 대학로 일대에서 남몰래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SBS '웃찾사'의 새 코너 아이템 회의를 핑계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주변으로부터 '열애'에 대한 궁금증의 표적이 됐다.
윤성한의 한 측근은 "성한이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고백을 들었다. 동종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며, 키가 크고 눈이 큰 미모의 여성이라 이야기했다"며 "요즘 성한이와 은형이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성한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SBS '웃찾사'의 새코너 '엘비스'의 아이템 회의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를 파악하지 못해 섣불리 말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SBS 개그맨 공채 7기에 합격한 윤성한은 그동안 '싸스' '동남아 보이즈' 등 '웃찾사'의 간판코너에 출연해 '가발 쓴 김하늘', '전도연의 성대모사' 등의 특이한 아이템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1m78의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를 지닌 이은형은 지난해 '웃찾사'의 인기코너 '해봤어'에서 홍윤화 고은영과 함께 무대에 올라 흐느적거리는 몸짓과 독특한 표정연기로 주목받았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는 김재우 백보람, 유상무 김지민 등 개그분야의 선남선녀들이 열애사실을 솔직히 밝히며 인기리에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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