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피아닷컴=마이크 김 기자]미스터 빅이 뉴욕시에 대해 모욕을 가했다.
미남 배우 크리스 노스는 미 전국에 30일(현지시각) 개봉하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바람둥이 미스터 빅으로 등장하는데, 뉴욕이 예전 같지 않다고 혹평했다.
노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뉴욕에 처음 왔던 70년대와 비교하면 지금의 뉴욕은 너무 상업화됐다고 밝혔다.
노스는 이 드라마와 영화 대부분을 촬영한 뉴욕이 다양성을 잃어버리고 교외처럼 되어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는 '커팅 룸'(Cutting Room) 나이트클럽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나이트클럽을 뉴욕에서 라스베가스로 옮기겠다고 폭탄선언했다.
노스의 이런 발언은 ‘섹스 앤 더 시티’ 제작진이 이 영화의 월드 프리미어를 뉴욕에서 하지 않고 런던에서 가져 뉴욕시민들을 화나게 만든 뒤 나온 것이라서 뉴욕 시민들은 ‘섹스 앤 더 시티’가 뉴욕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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