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이혼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연기자 이파니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2006년 국내 최초의 플레이보이 모델로서 주목을 받을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한 이파니가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에 이파니는 케이블 채널 tvN 'E뉴스'를 통해 이혼 이후의 심경에 대해 전했다.

이파니는 "내가 누드를 찍어서 헤어진 건 아니다. 그랬다면 애당초 결혼을 안했을 것이고 나를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결혼 전부터 그 사람에게 '모델 일은 예전 일이고 또 만약 그 일이 싫다면 결혼 안해도 된다'고 말했었다"고 누드화보와 관련했던 이혼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이어 "그 사람은 최근 다시 오픈된 예전 누드집 서비스에 대해 화가 난 것이지 나한테 화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서로를 참고 이해해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파니는 "결국 특별히 어떤 사건이 있었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활동들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했던 것"이라면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파니가 이혼 이후의 심경을 전한 이날 방송은 23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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