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멤버 김민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스물셋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김민수의 소식은 거북이 임성훈의 사망이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기에 날아든 것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없이 컸다.

김민수는 화요일(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에 위치한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고 30여분만에 과다출혈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 김민수의 시신은 서울 신림동 보라매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영안실에는 부산에서 달려온 아버지와 절친한 소속사 동료인 일락, 같은 먼데이키즈 멤버 이진성, 매니저가 지키고 있고 김민수의 미니홈피에는 많은 팬들이 추모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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