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선배와 함께 오토바이로 이동 중이었던 김민수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음에도 출혈이 심해 응급치료 도중 사망했다. 함께 동승한 선배 역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수는 지난해 9월에도 녹음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수와 이진성으로 구성된 먼데이키즈는 최근 3집 앨범을 '인사이드 스토리'(inside story)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인 '가슴으로 외쳐', '발자욱' 등이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현재 김민수의 시신은 서울 관악구의 보라매병원에 안치됐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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