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네티즌들로부터 64.9%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속옷 CF모델' 1위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탈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는 4월 7일부터 14일까지 '역대 CF 모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효리가 총 2122표 중 과반수가 넘는 137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효리는 지난 2003년 배우 권상우와 함께 속옷 브랜드 트라이 모델로 활동했다. 당시 이효리와 권상우의 CF는 이덕화가 닫힌 문을 내리치는 장면으로 유명한 광고를 12년 만에 리메이크한 것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2위에는 총 254표(12%)를 얻은 한예슬이 차지했다. 현재 속옷 브랜드 비너스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예슬은 아름다운 가슴 라인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내용의 CF에서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뒤이어 119표(5.6%)를 얻은 한채영이 3위로 뽑혔다. 한채영은 비비안 CF에서 풍만한 가슴라인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송혜교, 김태희, 김아중, 고소영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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