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실시된 18대 총선 개표 초반 서울 은평을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종로에서는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 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서는 17.1%의 개표율을 보인 오후 8시 현재 나 후보가 48.77%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범구 후보 26.63%, 자유선진당 신은경 후보 19.37%였다.

종로에서는 10.1%가 개표된 가운데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55.42%를 얻어 손 후보(38.42%)를 크게 앞섰다.

은평을(이하 개표율·10.9%)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52.83%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41.27%)를 앞서고 있다.

용산(12.6%)에서는 한나라당 진영 후보 52.91, 민주당 성장현 후보32.56%였다.

성동갑(14.5%)에서는 한나라당 진수희 50.62%, 민주당 최재천 45.12%였다. 성동을(16.1%)에서도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가 51.48%로 민주당 임종석 후보 47.15%를 앞섰다.

동대문을(1.5%)에서는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52.33%) 를 민주당 민병두 후보(44.76%)를 추격중이다.
성북을(3.5%)에서는 한나라당 김효재 후보가 49.22%로 1위를 기록중인가운데 무소속 신계륜 22.21%,민주당 박찬희 후보 22.03%였다.

강북 갑(9.3%)에서는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와 민주당 오영식 후보가 46.82%와 46.03%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도봉 갑(5.1%)에서도 민주당 김근태 후보(47.51%)와 한나라당 신지호 후보(46.28)로 접전중이다.

노원병(9.4%)에서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후보가 44.23%로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41.06%)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