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면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은 게 여성의 마음일 터. 가슴도 예외는 아니다. 가슴 수술을 하면 열에 아홉은 '노출증' 증세를 보인다.

탤런트 S양은 가슴 수술 뒤 갑자기 확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 행사장에서 유두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행여 흘러내릴까 마음이 조마조마한 주변 사람들과는 달리, 보라는 듯 가슴을 치켜들어 "저리도 자랑하고 싶을까"라는 얘기를 들었다.

조신한 이미지의 탤런트 Y양은 가슴 수술 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노출신이 있는 작품에 과감히 출연, 아름다운 가슴을 한껏 자랑했다.

워낙 아담한 사이즈의 그녀는 가슴 수술 역시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한 덕에 지금까지도 '자연산'인양 활보하고 있다.

완벽한 가슴을 얻는 대신 아픈 상처를 갖게 된 연예인도 있다. S라인으로 칭송받는 탤런트 H양은 겨드랑이에 상처가 남아있다. 워낙 스타일리시한 그녀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E에서 겨드랑이 부분이 깊게 파진 옷을 빌려갔지만 결국 되돌려줬다. 팬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려면 팔을 치켜들어야 하는데 그러면 상처가 보인다는 게 그 이유.

보형물을 넣었다가 뺀 경우도 있다. H양은 삐쩍 마른 몸매에 어울리지 않게 D컵 사이즈의 보형물을 넣었다가 네티즌으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한몸에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형물을 빼고 원래의 가슴으로 돌아온 그녀는 네티즌의 질타도 있었지만 너무 아팠기 때문에 재수술을 받았다는게 측근의 귀띔. 그녀는 워낙 작은 가슴의 소유자인데 보형물 때문에 무리하게 살을 잡아 당겨 그 통증에 몇날며칠을 울다 결국 제자리를 찾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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