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침실 공개, 성시경도 파자마 모습 공개.'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다.

성시경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릴 '시경이가 들려주는 성시경이야기'란 이름의 단독 콘서트에서 그동안 감춰뒀던 사생활을 소개한다.

성시경은 최근 '단잠에서 깨어나기 싫어 안 일어나고 버티는 모습',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매니저에게 심통을 부리는 모습',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마실 나가는 모습', '멍하니 TV를 시청하는 모습', '누군가와 끊임없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성시경의 공연 관계자는 "성기경씨는 처음엔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서른 살 남자의 하루 일 뿐이라며 공개를 사양했지만, 팬들과 연출진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자신의 일상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며 "평상시 가식과 설정을 싫어하는 시경씨의 성격에 따라 이번 촬영도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의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평소 성시경과 친분있는 윤종신 지현우 알렉스 등의 출연해 성시경에 대한 편견과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 공연 외에 최근 연예계에서는 스타의 일상을 담은 리얼프로그램이 방송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최근 케이블방송 Mnet 의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서 자신의 침실을 공개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4월 말 발표 될 성시경의 6집 음반 수록곡 일부가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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