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와 그의 매니저 '최코디'로 더욱 유명한 최종훈이 소외된 아이들에게 스타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정준하와 최종훈은 케이블 채널 Mnet에서 방영될 '원더풀 데이'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며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해 줄 예정이다.
두 MC 정준하 최종훈은 CJ 나눔재단 도너스 캠프를 통해 매주 한 아동을 선정해 아이들의 소박한 소원을 담은 하루 일정을 아동과 스타가 함께 하도록 돕는다.
이에 평소 친구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MC에 발탁된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처음엔 '내가 그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하지만 단 하루라도 그들에게 행복한 미래가 그려진 꿈이 있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었음을 밝혔다.
이어 "내가 이만큼 이 자리에 오른 건 다 시청자들 덕분이다. 이젠 내가 나눠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김장훈씨나 박상민씨가 좋은 일들을 참 많이 하는데 그 분들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아 나 또한 앞으로도 선행을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원더풀 데이'를 통해 MC 신고식을 치르는 '최코디' 최종훈은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새삼 그동안 준하 형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원더풀 데이'는 아이와 스타들의 유쾌 발랄한 만남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기존 도네이션 프로그램들이 보여준 작위적인 감동과 눈물과는 달리 인간미 넘치고 흐뭇한 방송이 될 전망으로 오는 4월 15일 민경훈 백보람 정시아 등이 함께 한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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