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준하가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극본 임선희, 연출 신윤섭)에서 지적장애아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정준하는 28일 첫 방송된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신체 나이는 33세지만 어릴 적 심한 열병을 앓아 지적장애가 있는 정신나이가 7세의 조수동 역을 맡았다.

조수동은 극중 조연에 불과하지만 재미를 주는 감초역할이자 드라마의 주제인 가족애를 부각시켜줄 인물. 정준하는 조수동 역할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지적장애아 연기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나 멋있다', '가슴 찡한 장면을 너무도 잘 소화해 내는 듯 하다. 앞으로 정준하씨 덕분에 눈물 날 장면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정준하의 연기를 호평 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 된 '우리집에 왜 왔니'의 1, 2회는 9.1%, 9.2%(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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