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배경으로 차별화 …

'노멀맵' 등 최신 그래픽기술 적용







'SP1, 한국형 롤플레잉게임의 표준을 만든다!'

차세대 한국형 MMORPG(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가 온다.

넥슨(대표 권준모)이 서비스하고, 실버포션(대표 박성재)이 개발한 'SP1'(Silent Plot 1)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P1'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마지막 비공개시범서비스(파이널 CBT)를 마쳤고, 27일부터 4일간의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를 거쳐 31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SP1'은 '포스트 한국형 MMORPG'를 표방하며,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판타지,

무협을 기본으로 한 기존 MMORPG의 틀을 깨고 근현대를 문화적 모티브로 삼아 시나리오와 연계된 여러가지 퀘스트 및 '폰부스시스템', 다양한

캐릭터 직업을 제공해 색다른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엔진인 'SP 엔진'을 통해 '노멀맵'(수천 개의 폴리곤으로 이뤄진 개체를 수십만 개의 폴리곤으로 이뤄진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로 해당 개체를 더욱 디테일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글로우'(일정한 영역이 자체 발광하도록 하는 기술로 영역의 지정이나 밝기,

퍼지는 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게임에 적용했다. 또 해외 유수의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주얼 효과를 구현해

그래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MMORPG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엔진을 활용해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도 고급 퀄리티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SP1'의 강점이다.

'SP1'은 게임의 현실감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을 통해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나리오와 퀘스트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한 편의 스릴러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마저 준다.

'SP1'의 독특한 퀘스트인 '폰부스'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게이머는 전화기를 매개체로 퀘스트를 부여받고 수행하며, 이러한 게임 시스템은

게이머로 하여금 스릴러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게 해준다. 또 현대적 세계관에 걸맞게 연구소, 공업단지, 도시의 뒷골목 등 독특한 컨셉트의 공간이

등장하며 무덤가에서 좀비가 기어나오거나 열쇠를 찾아 잠긴 문을 여는 등의 장치를 통해 'SP1'만의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은 파이널 CBT에서 세번째 시나리오인 '챕터3'와 신규 직업인 프리스트, 승용물인 바이크, 길드전 시스템인 '스크램블' 등을 공개했다.

MMORPG의 기본 요소를 충실히 지키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 'SP1'은 침체된 국내 MMORPG 시장을 뒤흔들 2008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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