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날 주간(3월 17~23일)동안 광교갤러리에서는 유니세프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소중한 물, 행복한 물’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케냐의 가뭄 당시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 모습부터 필리핀의 수상가옥 풍경, 물을 얻어 기뻐하는 과테말라 원주민 아이들 모습등 다양한 나라의 물 관련 사진 34점이 소개된다.
또한 사진전 현장에서는 3월 22일 하루 동안 물 관련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나눠 주는 한편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기금모금행사도 진행한다.
아프리카 오지마을에서는 물 한 동이를 얻기 위해 하루에 4~5시간을 걸어야 한다. 르완다 수도 키갈리 외곽의 농촌마을에서 어린 소녀 세 명이 물을 긷기 위해 물통을 들고 길을 나섰다. 물 때문에 많은 소녀들이 초등학교에도 다니지 못한다.(사진=Giacomo Pirozzi/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