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청이 데뷔 27년만에 첫 베드신에 도전했다.
모녀의 솔직하고 적나라한 연애사를 그린 영화 '동거, 동락'에서 김청은 두 번의 노출 연기를 했다.
극중 철없는 이혼녀로 나오는 김청은 정승호와 베드신을 찍었다. 그간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녀지만, 이번처럼 본격적인 베드신을 카메라에 담아내기는 처음. 출연 계약 당시부터 이 장면에 대한 고심을 한 김청은 결국 직접 리얼 베드신을 소화해내는 프로근성을 발휘했다. 촬영은 감독과 촬영 감독 등 극소수의 스태프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자신의 누드화를 그리는 장면도 대역없이 소화해냈다. 이 장면을 찍을 때 카메라에 살짝 잡힌 전라 뒷모습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62년생인 김청은 노출신에서 농염한 자태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세월의 흐름을 거스른 듯, 탄력넘치는 몸매로 카메라를 꽉 채웠다.
'동거,동락'에서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는 김청은 27일 관객들과 만난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