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연수가 첫 드라마 출연작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제2의 서영을 꿈꾸고 있다.
서연수는 케이블 채널 CGV에서 4부작 TV무비 '라디오 야설극장-색녀유혼(임경택 감독)'에서 엽기한 섹시녀로 출연해 영화배우 강성필과 호흡을 맞춘다.
'라디오 야설극장-색녀유혼'은 판타지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퓨전 사극으로 비밀리에 에로 오디오를 제작하면서 일탈을 꿈꾸는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상의 시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4부작 드라마다.
극중 서연수가 맡은 미선은 터프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황실장(김정민)과 함께 미모를 앞세워 전국을 누비며 사기를 일삼지만 특유의 밝고 쾌활한 성격의 사기꾼이다.
특히 서연수는 극중에서 함께 출연하는 고다미 민지희와 함게 각기 다른 색의 섹시미를 선보이며 섹시 경쟁에도 나설 참이다.
이제 갓 얼굴을 알리게 된 신예이지만 서연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올해 졸업한 재원으로 연극 무대에서 기본기를 다진 실력파다.
서연수는 "첫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다져온 기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겨져 무척 기쁘고 설레인다"고 당찬 출연소감을 밝혔다.
제2의 서영을 꿈꾸는 서연수의 '라디오 야설극장-색녀유혼'은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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