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꼬맹이' 하하의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될 인도특집으로 꾸며진 MBC '무한도전'이 시청률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모두 30대가 된 '무한도전' 멤버들이 떠난 인도 수행기는 지난 1일 방영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19.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이 기록한 22%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주말 안방의 예능 최강자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했던 '무한도전'이 수주만에 20% 아래로 떨어진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인도특'집 전주에 방영된 '하하의 게릴라 콘서트' 편이 27.4%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한다면 1일 방영된 '인도특집' 2부 방송은 무려 7.6% 포인트나 하락한 셈이 된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여전히 주말 안방의 최강자다. 동일 시간대 방영된 KBS 2TV '스펀지 2.0'은 1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고 하인즈 워드가 방문한 SBS '라인업'은 5.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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