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 결성 당시부터 집안의 반대가 있었던 김성희가 소속사 (주)디에스피이엔티와 오랜 논의를 나눈 끝에 탈퇴키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불화'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카라 멤버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은 팀 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성희가 탈퇴하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해 하고 있다. 이렇게 헤어지게 돼 정말 아쉽다"며 "김성희는 가수 활동을 하기에 앞서 학업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부모님과 약속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학업활동에 소홀해지자 불안함을 느꼈고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나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3월 중순쯤 케이블방송 Mnet과 함께 '카라 새멤버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김성희를 대신할 멤버를 물색할 예정이다.

또한 카라는 멤버 1명을 더 보강해 5인조로 재탄생, 오는 4월쯤 첫 미니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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