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미'〈사진〉와 '맛! 전주 (Taste! Jeonju)'가 전주비빔밥 캐릭터와 전주음식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전주문화재단은 27일 "전주시와 공동으로 수행한 공모에서 전주 최계호씨의 캐릭터와 익산 김태현씨의 슬로건이 대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비비미'는 다양한 응용캐릭터로 디자인돼 비빔밥의 오방색(五方色) 재료와 귀엽고 친근한 여성이 정성을 쏟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맛! 전주(Taste! Jeonju)'는 음식 본고장의 명성과 자부심을 간결히 살리면서 맛보기를 권유하고 있다고 심사위는 밝혔다.
박경희 전주시 전통음식팀장은 "두 작품을 상표 등록해 전주비빔밥 및 음식을 알리는 홍보사절 및 슬로건으로 삼으면서 국내·외 체인망의 품질을 관리하고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