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비디오 사건'의 남자 주인공인 김시원 씨가 미국 LA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LA경찰은 26일 LA의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지난 2년 동안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가진 혐의로 김석진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범인을 잡았다고 밝혔다. 김석진의 본명은 김석완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0년 11월 터진 백지영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의 주인공인 김시원으로 알려졌다.
김시원은 비디오 사건이 터진 뒤 미국으로 건너가 도피생활을 해 왔으며, 미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요청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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