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린 진관희 스캔들이 용의자가 체포되고 당사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쉽게 파장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장백지와 종흔동의 추가 사진을 비롯해 진사혜 양우은 등의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된 데 이어 11일 대만의 일간지 둥썬신문보는 일본의 유명한 아이돌스타 스즈키안 역시 진관희 스캔들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진관희와 스즈키 안은 영화 '이니셜D'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고 이후 데이트까지 즐기며 가까운 사이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파문으로 인해 결혼을 앞두고 있던 진문원은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당했다고 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사정봉과 결혼한 장백지 역시 이혼설에 휩싸이고 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된 트윈스의 종흔동은 두 차례나 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충격에 빠져있는 등 누드사진 유출로 인한 '후폭풍'으로 홍콩 연예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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