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홍콩 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린 진관희가 공개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용의자로 노트북 수리점 직원이 체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장백지와 종흔동의 추가 사진을 비롯해 진사혜 양우은 등의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된 것. 특히 이 사진들 중에는 진관희의 현재 여자친구인 양영청의 누드 사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문으로 인해 결혼을 앞두고 있던 진문원은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당했다고 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사정봉과 결혼한 장백지 역시 이혼설에 휩싸이고 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된 트윈스의 종흔동은 두 차례나 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충격에 빠져있는 등 누드사진 유출로 인한 '후폭풍'으로 홍콩 연예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