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에서 뛰고 있는 조너선 우드게이트(28)의 주가만 연일 상승하고 있다.

케빈 키건 감독이 복귀한 뉴캐슬이 이적 시장에서 우드게이트를 타겟으로 삼은 가운데 토튼햄마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토튼햄은 우드게이트의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를 책정했고 미들스브러 역시 우드게이트에게 토튼햄과 이적 협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튼햄이 우드게이트를 영입하게 된다면 수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튼햄은 중앙 수비수 레들리 킹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만성적인 부상 위험에 두려워하고 있다.

한편 뉴캐슬은 우드게이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토튼햄의 수비수 파스칼 심봉다를 영입할 계획이다.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심봉다는 이미 토튼햄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

심봉다는 영국의 대중지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토튼햄을 떠날 것이다. 돈과 관련된 문제다. 나는 토튼햄이 컵대회에서 우승을 하든 하지 않든 상관하지 않는다" 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인터뷰의 출처가 '더 선' 이기에 신빙성에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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