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클수록 높은 학습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

KBS 1TV는 26일 저녁 7시10분 '과학카페-큰소리, 뇌를 깨우다!'를 방영한다.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집중력이 강화되고, 자신감도 커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 최고 뇌 과학자로 꼽히는 조장희 박사는 "영어 문장을 크게 외치면서 외우거나 토론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집중력이 강화된다"며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해 보인다.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두려움을 이겨낸 사례도 보여준다. 심리학자들은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마음이 움직이고, 이는 곧 태도의 변화로 연결된다"며 "목소리가 커지면 결국 성격도 달라진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