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자기 덫에 걸리다
김진성 지음|말과창조사|전 2권|각 권 1만2000원
저자는 교육민주화를 위해 나타난 전교조가 이념화·폭력화·불법화의 길로 빠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전교조가 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의 권익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탄생 이후 전교조가 부패해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한국이 교육 강국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세종처럼
박현모 지음|미다스북스|496쪽|2만5000원
세종은 '독단의 정치가'로 생각될 만큼 추진력이 강한 군주였다. 백성들은 "이 임금 때문에 못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종은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신하들과 논쟁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말'에 멈추지 않고 '일'을 이뤄냈다.
아우 같은 형
황선우 지음|산학연종합센터|223쪽|1만원
시대가 어렵고 힘겨울수록 가족의 사랑이 절실해진다. 저자는 고향의 동생에게 편지를 쓰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처음엔 병 걸린 동생을 위로하고자 시작했으나 저자는 오히려 자신이 위로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중국인의 속담
진기환 편저|명문당|870쪽|2만5000원
'신취이류난(心去意留難·마음이 떠났으면 만류할 수 없다)'. 중국 속담을 모아서 분야별로 나누어 해설했다. 중국인의 언어생활에 자주 쓰이는 속담 중에서 비슷한 의미끼리 묶고 한자발음과 중국어 발음을 붙였다.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건강의 모든 것 생체환경
수잔 스톡톤 지음|이범권 옮김|해조음|284쪽
1만5000원
기존 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세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의학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생체환경(Terrain)'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생체 환경'은 우리의 건강 정도를 규정하는 인체 내부 환경과 생체 에너지의 배열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