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영화 '더 게임'(감독 윤인호,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삭발과 전라연기를 주저없이 선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더 게임'은 인생을 건 단 한번의 게임으로 민희도에서 강노식, 강노식에서 민희도로 배역이 바뀌는 터라 주연배우 신하균과 변희봉은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서로의 역할이 뒤바뀌는 수술 장면을 위해 두 배우 모두 이제까지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버리고 삭발을 감행했다. "작품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라며 주저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삭발을 했다.
특히 신하균은 영화 속 전라 연기를 펼치며 '더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내기 이후 젊어진 몸으로 목욕을 하는 장면에서 신하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뒷모습이 모두 드러나는 연기도 불사한 것.
신하균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촬영에 들어가자 아무렇지 않게 연기에 임해 프로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연기파 배우 신하균과 변희봉이 열연을 펼친 '더 게임'은 '올드보이', '범죄의 재구성', '혈의누'를 이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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