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즌을 맞아 학습지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대교의 새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월이면 학교에 간다. 내 아이가'란 카피로 시작되는 광고는 마치 입영 통지서를 받아 든 청년처럼 취학 통지서를 받고 심란해 하는 아이의 코믹한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예비 학부모인 엄마가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변화하는 상황을 헤쳐나갈 안내서로 대교 눈높이를 직간접적으로 광고하게 하는 취지다.

제일기획 광고5팀 조동률 국장은 "매일 놀던 놀이터를 떠나 학교에 가야 하는 예비 초등생과 학부모의 절박하고 불안한 심정을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배경으로 군대에 가야 하는 입대 직전 군인의 마음과 비유했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