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아나운서들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결혼식을 올린 커플은 김보민-김남일 부부. 지난해 12월 둘은 백년가약을 맺고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최근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노현정 아나운서는 2006년 8월 재벌기업 현대가의 정대선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최원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11월 현대 엘리베이터의 최용묵 대표이사의 차남이자 KBS 기자인 최영철씨와 결혼했다.
MBC의 최윤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10월 대우의 장병주 전 사장의 아들이자 외국계 증권회사의 펀드매니저 장세윤씨와 혼인했고, 김주하 아나운서 역시 2004년 10월 외국계 증권회사의 강필구 이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2003년엔 장은영 아나운서가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비밀 결혼을 해 화제가 됐고, 2001년엔 황현정 아나운서가 포탈사이트 다음의 이재웅 사장과 혼인서약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아나운서는 지난 1996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막내아들 채승석씨와 결혼했다 1년도 안돼 이혼을 한 바 있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는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이라 아나운서 결혼 계보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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