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 이동건, 한지혜가 이별을 선언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등 커플 사이에 피상적인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조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지혜는 이동건과 주차장에서 크게 싸우고 눈물범벅이 되어 들어온 적도 있다.
얼마 전 이동건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효리를 구해서 자랑스럽게 얘기했는데 한지혜의 반응이 너무 차가워서 당황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변 관계자들은 '성격차이로 인한 사소한 다툼이 잦아지면서 둘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게 아니냐'고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다.
이동건의 군 입대 문제가 이들의 만남에 적잖게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때 둘이 이미 상견례를 끝냈다는 설이 떠돌았으나, 한지혜 소속사 측은 "결혼은 아직 너무 이르다. 이동건은 군대도 다녀와야 하고 한지혜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해명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