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침반'이 2007년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연속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하고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278개 영화관, 1914개 스크린, 가입률 97%) 가집계에 따르면 '황금나침반'은 12월 마지막 주말인 28일부터 30일까지 30만9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한 '황금나침반'은 총 199만8647명의 누적관객을 모았고 개봉 2주만에 20억원 이상의 극장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내셔널트래져2'는 같은기간 22만 명을 모아 총 9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3위에 오른 '색즉시공2'는 14만90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색즉시공2'는 1위부터 6위까지 할리우드 영화가 장악한 가운데 3위를 차지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며 선전하고있다.
'나는 전설이다' 4위, '아메리칸 갱스터' 5위,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6위에 올랐고 7위에는 한국영화 '내사랑'이 올랐다.
한편 27일 개봉한 천정명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헨젤과 그레텔'과 '가면'은 8위와 9위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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