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김지연이(29)이 1월의 신부가 된다.
김지연은 내년 1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장동 W호텔의 비스타홀에서 예비신랑 정정구(29)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지연의 예비신랑 정정구(29)씨는 외국계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재원. 김지연의 친지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여간 교제를 했다.
김지연은 "예비신랑이 밝고 매사에 긍정적이라 나도 같이 웃음이 많아졌다. 새벽 2,3시에 회사 앞에서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줄 정도로 나에게 많은 배려를 해준다"며 "덕분에 바쁘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아나운서 김지연은 지난 2001년말 SBS의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그동안 '모닝와이드'와 '한밤의 TV연예' '뉴스퍼레이드' '스포츠 중계석' '접속 무비월드' 등의 TV 프로그램과 FM라디오 '김지연의 뮤직하이'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이번 김지연의 결혼준비는 2007년 이혜승 손미나 이정옥 등 많은 여성 아나운서들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가 맡았다.
한편 김지연 정정구씨 커플은 결혼 후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