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원조 골리앗' 김영현(31, 217cm)이 첫 번째 해외원정 경기에 출전한다.

K-1 주최사 FEG 관계자는 21일 "김영현이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릴 'K-1 프리미엄 2007 다이너마이트' 대회에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 9월 K-1 데뷔전에서 '베테랑 파이터' 야나기사와 류우시(35.일본)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3-0)로 판정승을 거둔 지 3개월 만에 링 위에 다시 오르게 됐다.

이번에 출전하는 김영현의 상대는 K-1에서 잔뼈가 굵은 니콜라스 페타스(덴마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현의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공선택 관장은 "선수 관리만 맡고 있지만 출전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대회가 끝난 후 계속 트레이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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