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엉뚱발랄 기생 단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진서연이 애절한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5화에서 진서연은 기생이라는 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대부가 선비 김덕창(송재곤 분)을 사랑하게 되는 비운의 기생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인의 눈을 가린 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치색(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잠자리)에 임한 진서연의 안타까운 베드신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진서연의 베드신에 힘입어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까메오로 출연해 5년 만에 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 박철이 코믹 선비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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