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혜진 먼데이키즈와 프로젝트 그룹으로 '보이스원' 싱글 앨범을 발매한 일락. 지난달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일락의 마음은 왠지 씁쓸하다. 일락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연인과 헤어진 사실을 털어놨다.

★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을 전제로 사귄 사람이었는데 결국 헤어졌다. 사람일이 맘 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 인터뷰 중 이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일락은 최근 헤어진 연인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며 "방황 끝내고 빨리 결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일락이 혹 상대방으로 연예인을 고집하는 것은 아닐까. 일락은 최근 헤어진 연인도 그렇고 꼭 연예인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일락은 "꼭 연예인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저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냐가 중요하다"며 다음 사랑을 기대한다.

★ 일락은 욕심쟁이? - 목표는 장혜진 이승철. 연기 그리고 사업까지

일락은 현재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결혼"과 또 한가지의 답변을 했다. 바로 장혜진과 이승철. "장혜진 이승철 선배는 시대의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가수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시대에 휘청거리지 않는 가수가 되고싶다"고 이야기했다.

일락은 이렇게 존경하는 대선배와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을 결성했다. 이번이 싱글 앨범 두번째다. 선배와 함께 활동하고 있지만 특별히 어렵다기 보다는 늘 즐겁다고.

일락은 시대에 휘청거리지 않는 가수외에도 다른 목표가 있다. 일단은 연기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이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일락은 감독과 여러 스태프들로부터 "재능있다"는 평을 받았다. 일락은 "연기 욕심이 난다. 천천히 하나씩 배우면서 나아가고 싶다. 언젠가는 연기자의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이야기했다.

여기에 사업 구상도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창조적인 사업 아이템에 큰 관심이 있다. 너무 많은 활동으로 지치지는 않을까? 일락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모든 꿈을 향해 매진할 각오다. 일락에게 제자리 걸음은 없는 것. 가수로, 연기자로, 사업가로 끊임없이 변신할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이제 대중들의 몫이다.

보이스원'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싱글 앨범 '트래블 #1'을 시작으로 2~3개월에 걸쳐 싱글 앨범 4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타이틀 곡 외에 다른 곡은 늘 사장돼 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워 전 곡을 타이틀화 시켜 알리자는 목적으로 이와같이 시즌제로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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