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방중술을 다룬 기생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메디컬 기방 영화관'이 서영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뭉클한 눈물연기에 이어 영화 '원초적 본능'을 연상시키는 잔혹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오프닝은 샤론 스톤을 세계적인 섹시스타 자리에 올려놓은 영화 '원초적 본능'을 닮았다.

베드신 도중 남성이 여성의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목을 찔러 살해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누리꾼들은 샤론 스톤이 '원초적 본능'에서 침대 밑에 숨겨놓은 얼음 송곳으로 상대남을 살해한 것과 비슷하다며 조선시대판 '원초적 본능'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운(최필립 분)이 '연(홍소희 분)'에게 사랑 고백을 하면서 '운'을 짝사랑하는 '매창(서영 분)'의 가슴시린 짝사랑도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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