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일산 시대를 시작한다. 최첨단 디지털 제작공간을 표방한 MBC 드림센터가 지난 금요일(30일) 준공, 사실상 일산 시대가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869번지에 위치한 MBC드림센터는 드라마, 예능 등의 프로그램을 주로 제작하며 1만6529㎡(5000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7만8400여㎡(약 2만3700평)에 이른다.

2004년 6월 착공한 드림센터는 이날 준공식 및 축하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예능국과 드라마국, 관련 부서가 모두 입주할 예정. 드라마 '겨울새' 팀은 이미 새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시작했다.

한편, MBC드림센터는 이달 말까지 1층 메인로비에서 최근 인기를 모으는 '이산'과 '무한도전' 등 각 프로그램의 사진과 영상 1500여점을 선보이는 기념 사진영상전을 연다.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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