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으로 화제가 된 배우 최강희의 수술회복 당시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있다.
평소 최강희와 절친한 사이인 개그우먼 김숙이 이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것.
김숙은 '내 주변 사람들'이라는 폴더에 '천사강희'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리고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숙은 "어느날 너무 쉽게 강희가 꺼낸 말. '언니, 나 다음주에 골수기증한다.' 항상 그랬듯 강희의 마음을 돌릴 수도 없었으며 박수치며 용기 잃지않게 응원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 1주일 후 수술. 강희는 너무 씩씩하고 더 예뻐진 얼굴로 침대에 앉아있었다"라고 말했다.
"아프지 않았냐"는 김숙의 질문에 "나 또 할 수도 있을 것 같아"며 대답했다는 최강희의 밝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크게 감동하며 "정말 좋은 일 했다" , "최강희는 천사다"며 그녀의 선행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강희는 1999년 골수 기증 희망 서약을 했으며 지난 10월 17일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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