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12일 오후 2시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로비를 받은 '떡값 검사' 명단 일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제단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은 논의를 통해 '떡값 검사' 명단의 일부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제단은 특히 “이재용 삼성그룹 전무의 불법 재산축적과정을 담은 내부 문건을 공개 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