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벗진 않겠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앞으로 누드 연기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 콘택트뮤직(Contactmusic)과의 인터뷰에 공개 천명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알바는 "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누드 연기는 하지 않겠다. 오래전부터 내 몸을 드러내는 게 매우 불편했다"고 누드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섹시한 옷을 입고 섹시한 연기는 할 수 있다. 단지 다 벗지만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그녀는 "연기를 위해 살을 찌우거나 긴 머리를 자르는 것은 기꺼이 하겠다"고 말했다.
10대 때 데뷔한 알바는 데뷔 직후 섹시 스타로 자리를 잡아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슷한 또래의 할리우드 스타인 린제이 로한,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음주와 약물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대비되게 모범적인 생활로 별다른 스캔들 없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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